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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관객 순위 부동의 1위 영화

2014년에 국내개봉한 영화 <명량>은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1760만이라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관객 순위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때 벌어진 명량해전과 전투를 전두지위한 불멸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하여 제작된 영화입니다. 330척이 넘는 거대한 일본 함대를 단 12척으로 무찌른 전설적인 전투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인 박은우의 소설 <명량>을 바탕으로 각색되어 제작되었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영화배우 중 한 명인 '최민식' 배우가 이순신 장군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특히 '류승룡', '조진웅' 배우는 왜구의 우두머리 '구루지마'와 '와키자카'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엄청난 해상 전투씬들이 돋보인 영화 <명량>은 개봉 당시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제치고 압도적인 관객 스코어를 보여주며 아직도 깨지지 않는 한국 영화 관객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론과 들과 실제 영화 관람객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로 기록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신파적인 느낌이 강하고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평면적으로 그려진다고 평가하며 혹평을 하였고, 이에 반해 영화의 실제 관람객들은 '단연코 올해의 수작'이라고 평가하며 강렬한 해상 전투씬과 스토리, 영상미, 연출 모두 좋았다고 호평을 하였습니다. 이는 영화 평론가에 대한 자질 의심으로도 이어져 매우 이슈가 되었습니다. 평론가들의 혹평이 이어졌지만 영화는 엄청난 흥행에 성공했고 그해 열린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영화의 바탕이 된 역사적 사건

영화의 바탕의 된 역사적인 사건은 "명량해전"은 1597년 임진왜란 때 벌어진 역사적인 해전입니다. 임진왜란 동안 일본은 대규모로 한국 침략을 시도했는데 '구루지마' 장군이 이끄는 일본군은 중국으로 정복 영역을 넓히기 위해 한국을 발판으로 삼고 정복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때 불멸의 영웅인 사령관 이순신 장군은 일본의 침략으로 부터 한국영토를 지키라는 임무를 받고 왜구를 저지하기 위해 명량해협 근처로 향하게 됩니다. 1597년 10월,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협 근처에서 약 330척으로 추정되는 압도적인 숫자의 왜구 함대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에 비해 한국의 함대는 12척이라는 비교도 안될 적은 수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은 직접적인 전투 대결이 아닌 명량해협의 위험한 조류를 이용하는 전술적 계획을 고안하게 됩니다. 이순신 장군은 일본 함대를 좁고 소용돌이가 치는 명량해협으로 유인하고 해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함선을 전략적으로 배치한 후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일본 함대는 소용돌이가 마구 치는 해협에 진입한 후 해류를 헤쳐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한국 함대는 아수라장이 된 일본함대를 차례차례 격파하며 전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엄청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한국 함대는 수많은 일본 함선을 침몰시켰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명량해전'은 이순신 장군의 전략적인 천재성과 혁신적인 전술의 효과, 선원들의 확고한 결의와 의지를 보여준 전투로 임진왜란의 큰 전환점이 되었고 우리 민족의 사기를 크게 올린 전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실적인 해상전투를 위한 제작진들의 노력

영화 <명량>은 대규모 해상전투씬이 가장 핵심주제인 영화답게 약 150억원대의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입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해상전투씬이 전투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실제 배 모양을 제작하여 바다에 실제로 배를 띄워 촬영되었다는 점입니다. 먼저 실제 배를 제작하기 위해서 장춘섭 미술감독은 포함한 '명량'의 미술팀은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판옥선을 전부 다 찾아가서 철저한 사전조사를 진행하였고,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들을 차용하여 수정, 보완의 작업을 계속해서 거친 후 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일본 수군의 함선인 '안택선'을 제작하기 위해서 미술팀은 일본 해양 박물관 관계자들과 연계하여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쳤고, 미술팀에서 안택선의 도면화 작업을 진행 후 일본 해양 박물관 관계자들이 검증을 하는 형식으로 제작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박물관 관계자들은 미술팀의 엄청난 디테일이 들어간 도면화를 보고 매우 감탄하며 그들이 보유한 자료보다 훨씬 디테일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 외 일본군이 본거지로 삼은 해남 어란진 지역을 담기 위해 완도에 세트장을 제작하였고, 전남 고흥에 거북선 건조장을 직접 제작하여 항만과 포구 세트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배의 모든 내부는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사극인 만큼 의상제작에도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밝혔는데, 류승룡 배우가 연기한 '구루지마'의 갑옷 가격은 2800만 원에 달한다고 하고, 의상팀에서 제작한 의상 수는 약 1000벌 정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갑옷은 일본에서 제작되었으며, 조선의 갑옷은 한국에서 모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촬영에 사용된 가발비만 해도 8000만 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는데, '조진웅'배우를 비롯한 여러 배우들이 실제로 머리를 밀고 가발을 착용 후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핵심인 '명량해전' 시퀀스를 촬영하기 위해서 30미터짜리 배를 올리고, 150명가량의 인원이 올라가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길이의 초대형 짐벌 장치를 직접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작된 30미터가량의 판옥선을 직접 바다에 띄워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영화에서 해상 촬영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스케일로 진행된 촬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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