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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행성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액션 영화
<아바타>는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영화입니다.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 부동의 1위 기록을 보유한 영화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 영화를 직접 감독하고 제작했다. <아바타>는 단연코 영화 역사상 최고의 영화이자 영화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특히 독보적인 영상미와 3D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3D 영화 시장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를 한 작품입니다. 또한 아이맥스(IMAX) 포맷 영화 제작의 지평을 연 작품이다. 혁신적인 제작 기법도 많이 도입했는데 이전보다 더욱더 발전된 기술을 사용하여 '나비족'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실존하는 인물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행성 판도라를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바타 프로젝트'는 판도라 행성의 부족인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하여 원격 조정이 가능한 생명체인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젝입니다. 제이크 설리는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다시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되고 그는 인간들의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판도라 행성의 부족인 '나비족'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그곳에서 나비족의 여전사인 '네이티리'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함께 교감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제이크 설리는 지구의 에너지 고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을 정복하려는 인간들과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려는 나비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판도라 행성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규모 전투에 가담하게 됩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 TV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대 최고 흥행 영화 기록을 보유한 영화감독
1954년 8월 16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카푸스카싱에서 태어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획기적인 시간 효과 및 기술적 발전을 통해 영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Escape from New York"(1981), "Battle beyond the Stars"(1980)의 시각 효과 부서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영화 "터미네이터"(1984)의 각본가이자 감독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은 제임스 카메론이 스토리텔러로서의 명성을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가장 중요한 업적이자 그의 작품 중 하나인 "타이타닉"(1998)은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고, "아바타" 이전에 역대 최고 흥행 영화 기록을 보유하는 등 대기록을 세운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는 2009년에 "아바타"를 전 세계에 공개하며 "타이타닉"으로 자신이 세운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 2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몰입감 있는 3D 경험과 획기적인 시각 효과 기술로 전 세계 관객들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영화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와 바다에 대한 엄청난 관심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자신의 심해 잠수 탐험을 따라가는 3D 다큐멘터리 영화 "Deepsea Challenge 3D"(2014)를 연출 및 공동 제작하는 등 심해 탐험에 참여했고, 인류 중 단독 탐사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구인 마리아나 해구를 탐사하고 돌아온 사람이 되었습니다.
3D 영화 제작을 위한 제임스 카메론의 헌신
영화 <아바타>는 유명한 제작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가 제작되기 훨씬 이전인 1990년대에 이미 아이디어 구상과 스케치를 끝냈는데 그 당시에는 영화를 완벽하게 제작하기 위한 기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리얼한 판도라 행성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기술이 개발될 때까지 기다렸다고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아바타>를 제작하기 위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직접 3D 영화기술을 다루는 회사를 설립하고 CG와 수많은 특수 효과, 그리고 가상 환경에서 실사 연기를 촬영하기 위해 새로운 가상 카메라(Virtual Camera)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가상 카메라로 촬영을 하게 되면 화면에 실제 배우가 아닌 CG처리가 된 영화 캐릭터의 모습으로 보이는데 이는 배우와 감독이 바로 아바타로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가상의 환경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바로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 영화의 사실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모션 캡처가 아닌 감정까지도 캡처할 수 있는 이모션 캡처 기술을 개발하여 배우들의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아바타의 형상으로 담아냈습니다. 이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배우 동공 크기의 변화나 눈썹의 미세한 떨림까지도 카메라가 포착하여 훨씬 리얼리티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바타>의 스토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했으며 환경주의와 토착 문화에 대한 관심을 포함하여 다양한 출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